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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 계속해보겠습니다.

예전에 좋아했던 밥집이 있었다. 거기 음식은 간이 좀 심심했다. 이게 대체 무슨 맛이고, 싶다. 다 먹을 때까지도 맛있는지는 모르겠다가 돌아가서 며칠 지나고 나면 이윽고 다시 떠오른다. 그 식당은 좋은 재료를 쓴다. 깔끔하고 담백하다. 황정은의 소설을 볼때면 그 식당이 자꾸 생각난다. 그 책 재미있어? 라는 물음에, 그냥 그래. 라고 답했지만,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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