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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랑의 실험

시를 말하는 신형철의 글은 시처럼 아름답더니, 영화를 말하는 신형철의 글은 구성이 잘 짜여진 영화처럼 매혹적이다. 좋은 평론이 무엇인가에 대해 나는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신형철의 평론이 좋다는 것은 알겠다. 신형철 평론의 미덕은 대상과 텍스트에 대한 애정, 섬세한 접근, 그리고 깊이에 있다. 그것은 스타일과 기교 같은 것으론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어떤...

내 인생의 책 10권

내 인생의 책 10권 어쩌고 하는데 지목받았다. 그 기록을 블로그에도 남긴다. 페북에도 그랬지만 다음 사람 지목은 없다.1. 박민규 -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과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나에게 박민규는 가장 뛰어난 작가는 아닐지 몰라도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작가였다. 나는 그의 책을 읽고서야 생각했다. 부끄러워 하지 말고, 부러워 하지 말기로. 덮...

신형철, 느낌의 공동체

오랜만이었다. 한 방울의 알콜도 섭취하지 않고 보내는 금요일은. 퇴근후에 계속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이번주엔 일때문에 술을 많이 마셨고,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나는 거의 매일 아침을 숙취와 싸우며 이억짜리 프로젝트를 작성했고, 제출했다. 을의 삶이란 대게 이런 것이다. 밥벌이의 지겨움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이제는 거장이 된 김훈이 아니라 나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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