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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수 뜨거운 피

자기 전에 조금이라도 책을 읽고 자려고 하는 편인데(물론 자주 그러지 못한다. 나는 대체로 저녁에 술을 마시고 종종 만취하니까. 여튼) 책에 빠져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다. 올해 딱 두 번 있었는데, 하나는 정유정의 종의 기원이었고 또 하나가 바로 김언수의 뜨거운 피를 읽을 때였다. 뜨거운 피는 어마어마한 그야말로 괴물같은 ...

김언수 잽

김언수 잽. 좋아하는 작가중 다섯손가락안에 김언수가 들어있다. 책으로 낸 건 캐비닛과 설계자들 단 두편이 전부였지만 그것만으로 차고 넘치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잽은 그의 첫번째 단편집이다. 동명의 소설 잽에 보면 이런 문장이 나온다. "바보들은 권투가 주먹을 쓰는거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권투는 9할이 풋워크야. 주먹은 그 황홀한 스텝위에서 장단만 맞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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