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영화를, 느끼다

결국, 빠져버렸다. 이틀만에 8화를 몰아봤다. '괜찮아 사랑이야'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쿨하고 힙해보이지만 모두 아픈 상처들을 지니고 있다. 지해수는 엄마의 바람으로 인한 불안증이 있고, 장재열은 어린시절 의붓아버지의 폭행때문에 강박증을 지니고 있는 식이다.

그들의 현재는 과거의 상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 상처와 오해들은 얽히고 설켜 더 큰 상처를 주고 때로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만 결국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을 ...열고, 상처들을 내보이고, 보듬고, 사랑하면서 조금씩 상처들을 치유하고 치료한다.

가볍지 않지만 발랄하고, 아름답지만 가슴 한 쪽을 묵직하게 누른다. 꽁기 꽁기하고 슴덕슴덕하게 하는 드라마다.

누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가 상상만 해도 구역질이 나올 만큼의 공포고 또 누구에겐 화장실이 아니면 잠들수조차 없지만 그게 뭐 어때. 몸이 아픈것처럼 마음 한쪽이 아픈 사람들이지만 그게 뭐 대수야. 서로 아끼고 눈을 맞추고 마음을 열잖아. 그러니까 다 "괜찮아, 사랑이야"

아~ 얼른 남은 것도 몰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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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 정말로 사랑이 저들을 구할까?

재열 : 그럼

해수 : 너도 사랑 지상주의니? 사랑은 언제나 행복과 기쁨과 설램과 용기만을 줄거라고?

재열 : 고통과 원망과 슬픔과 아픔과 불행도 주겠지. 그리고, 그 것들을 이겨낼 힘도 더불어 주겠지. 그정돈 돼야....사랑이지.

해수 : 그런건 또 누구한테 배웠니?

재열 : 사랑한테 배웠지. 어떤 한 여자를 미치게 사랑하거든.

-괜찮아, 사랑이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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