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자람 밴드 우아하게 음악에, 빠지다

분명히 너를 좋아해. 내 마음 속에 어느새 들어와 버린 얼굴.
정신없이
향 좋은 커피, 신기한 가게
물 말아 놓은 맨밥, 넘어져 생긴 상처
분홍색 하늘, 시원한 바람 냄새
춤추는 달빛, 따라오는 그림자
끊임없이 너에게 재잘거리는 내 마음

- 4월 24일.


우아하게 행복을 바라지 않을게요
하는 일 다 잘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사람 만나라는 새빨간 거짓말 내 입으로 내뱉진 않겠어요
날 버리고 간 사람 자꾸 궁금한 사람

길가다가 보도블럭에 넘어져라
커피 타다 바지에 쏟아져라
술 취해서 집에 가는 길 까먹어라
못된 여자 만나서 쩔쩔매라
엊그제 산 비싼 잠바 찢어져라
새로 산 스마트폰 망가져라
운전하다 타이어에 펑크 나라
지하철에서 꼰대한테 혼나라

- 우아하게


사랑을 말할때 그러했던 '아마도 이자람 밴드'는 이별을 말할 때 조차도 못 견디게 사랑스럽다.
우아하게 들으러 가기 : http://youtu.be/SBrc8Lm7Q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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